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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주차된 전기차 택시에서 연기…소방당국 긴급조치


입력 2024.08.19 08:38 수정 2024.08.19 08:38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소방당국 출동해 이동식 수조 설치하고 물 채워

국내 제조사 차량…구입한 지 2년 1개월 지나

이동식 수조에 담긴 전기차ⓒ경북소방본부 제공

최근 전기차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경북 안동시에서는 주차된 전기차에서 다량의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일이 발생했다.


19일 연합뉴스 및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8분께 경북 안동시 용상동 한 주택가에 주차된 전기차 택시에서 연기가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화재 진압 대원들은 해당 전기차 주변에 전용 이동식 수조를 설치하고 물을 채워 2시간여 만에 안전조치를 마쳤다.


해당 전기차는 국산 차량으로 차주가 구입한 지 2년1개월여가 지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전기차에서 연기만 나와서 화재 상황은 아니었다"며 "추후 발화 예방 차원에서 안전조치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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