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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외인 사자’ 20일 만에 2700선 회복


입력 2024.08.21 15:57 수정 2024.08.21 15:58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장중 혼조세 이어가다 오후 들어 반등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 모. ⓒ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를 업고 종가 기준 20일 만에 2700선을 회복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0포인트(0.17%) 오른 2701.13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9.43포인트(0.35) 내린 2687.20으로 출발해 오르내리며 혼조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반등해 상승폭을 키웠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700을 돌파한 건 지난 1일(2777.78) 이후 처음이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은 305억원 순매수 해 상승을 견인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6억원, 266억원 순매도 해 차익실현 헀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6.06%)과 삼성바이오로직스(4.52%), 셀트리온(1.83%), 신한지주(0.68%), 포스코홀딩스(2.32%)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76%)와 SK하이닉스(-3.56%), 현대차(-1.37%), 기아(-0.39%), KB금융(-3.00%)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7.57포인트(0.96%) 내린 779.87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3.46포인트(0.44%) 내린 783.98로 출발해 장중 하락세를 이어갔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34억원, 186억원 순매도 해 하락을 견인했고 개인은 3680억원 순매수 해 하방을 지탱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74%)과 에코프로(3.29%), 휴젤(0.35%), 클래시스(1.40%) 등은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3.99)과 HLB(-9.75%), 엔켐(-2.10%), 삼천당제약(-3.95%), 리가켐바이오(-1.51%), 리노공업(-0.98%) 등은 내렸다.


환율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4원 상승한 1336.6원으로 마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잭슨홀 미팅, 차주 엔비디아 2분기 실적발표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방향성을 탐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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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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