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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 '민간 사전청약' 또 취소…올 들어 6번째


입력 2024.08.21 17:32 수정 2024.08.21 17:32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민간 사전청약 아파트 건설 사업이 또 엎어졌다. 올 들어 6번째다.ⓒ한신공영

민간 사전청약 아파트 건설 사업이 또 엎어졌다. 올 들어 6번째다.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신공영 등에 따르면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공급 예정이던 '영종 A41블록 한신더휴' 건설 사업이 사전 청약 시행 2년 만에 취소됐다.


해당 사업은 인천 중구 중산동 1913-10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 84㎡ 440가구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2022년 8월 375가구에 대해 사전 청약을 진행했다.


당초 지난해 4월 본청약, 2025년 6월 입주를 계획했으나, 본청약을 진행하지 못한 채 무산됐다.


LH가 최근 한신공영에 연체 중인 토지 매입 잔금 납부를 요구했으나 납부가 이뤄지지 않자 계약을 해지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한신공영은 "인허가가 지연되면서 사업성이 악화돼 사업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들어 민간 사전 청약을 취소한 단지는 모두 6곳으로 늘어났다. 앞서 ▲인천 가정2지구 B2블록 ▲경남 밀양 부북지구 제일풍경채 S-1블록 ▲경기 파주 운정3지구 주상복합용지 3·4블록 ▲화성 동탄2 주상복합용지 C-28블록 등에서 사업이 취소됐다. 이들 6곳 물량만 2100여가구에 이른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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