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시황] 코스피, 美 잭슨홀 미팅 앞두고 강보합…2707.67 마감


입력 2024.08.22 16:03 수정 2024.08.22 16:03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파월 의장 발언 이후 시장 의구심 해소 전망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코스피가 미국 잭슨홀 미팅 등을 앞두고 관망세 유입으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54포인트(0.24%) 오른 2707.67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9.82포인트(0.36%) 오른 2710.95로 출발해 장중 오르내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4억원, 423억원 순매수 해 상승세를 견인했고 개인은 1112억원 순매도 하며 차익실현 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71%)과 삼성바이오로직스(0.74%), 셀트리온(1.35%), 신한지주(0.51%), 포스코홀딩스(4.99%) 등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78%), 현대차(-1.78%), 기아(-0.58%), KB금융(-0.80%) 등은 내렸고 삼성전자 등은 보합세로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40포인트(0.82%) 내린 773.47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72포인트(0.35%) 오른 782.59로 출발해 장초반 반락했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4억원, 766억원 순매도 해 하락을 견인했고 개인은 1814억원 순매수 해 하방을 지탱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61%)과 알테오젠(0.17%), 에코프로(1.26%) 등은 올랐다. 반면 HLB(-1.08%), 엔켐(-2.14%), 휴젤(-1.57%), 삼천당제약(-1.51%), 리가켐바이오(-2.19%), 클래시스(-2.37%), 리노공업(-0.99%) 등은 내렸다.


환율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9원 내린 1334.7원으로 마감했다.


제47회 잭슨홀 미팅은 현지시간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통화정책의 효과와 전달경로 재평가’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잭슨홀 미팅은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로 올해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큰 상황에서 제롬 파월 의장의 기조 연설에 대한 관심이 향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날에 이어 관망세 속 순환매 장세를 보였다”며 “의구심은 잭슨홀 미팅 후 파월 의장 발언에서 해소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