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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2대 주주 ‘가던트헬스’ 블록딜에 “파트너십 계속 유지”


입력 2024.08.27 14:14 수정 2024.08.27 14:14        김성아 기자 (bada62sa@dailian.co.kr)

ⓒ루닛


루닛은 2대 주주이자 전략적 투자자(SI)인 가던트헬스가 블록딜을 진행한 것에 대해 단순 투자수익 실현 차원일 뿐 파트너십 관계와는 무관하다고 발표했다.


루닛은 가던트헬스가 루닛 주식 155만주(5.44%) 가운데 40만주(1.46%) 장외매도(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도 단가는 전일 종가에서 8% 할인된 4만4482원이다. 이번 블록딜에 따라 가던트헬스가 보유한 루닛 지분은 3.98%(115만주)가 됐다.


회사는 이번 블록딜이 가던트렐스의 투자가 만 3년이 지남에 따라 일부 투자수익 실현 등 당사의 재무 전략 및 정책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사의 사업적·전략적 파트너십 관계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인공지능(AI) 병리분석 솔루션 ‘가던트360 티슈넥스트’ 제품 글로벌 출시를 함께하는 드 사업적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도 양사의 협업을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는 중이다.


헬미 엘투키 가던트헬스 대표는 “가던트헬스는 3년 전 루닛에 투자한 이후 루닛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해 티슈넥스트 제품을 출시했고, 루닛 스코프 PD-L1 역시 상업적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루닛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더 많은 루닛의 제품을 추가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암 정복이라는 공동의 사명을 위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아 기자 (bada62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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