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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부산에서 '전국 영업점 점포장 회의' 개최


입력 2024.08.27 16:08 수정 2024.08.27 16:08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지역경제 활성화 금융지원 역할 논의

산업은행 본점 전경. ⓒ 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은 27일 'KDB NextONE 부산'에서 전국 8개 지역본부 및 해양산업금융본부 본부장과 60여개 영업점 점포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영업점 점포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접 투·융자→플랫폼→재간접펀드로 이어지는 동남권 벤처생태계 3축 지원체계 구축 및 KDB Smart Ocean Infra & Shipping(SOI & SOS) 펀드를 통한 친환경 해양산업 생태계 조성 등의 성과를 공유했다. 지역균형발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영업점 업무추진 전략 등도 논의됐다.


산은은 국가 경제 재도약을 위한 효과적 지역성장 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해 2월 조직개편을 통해 국내 지점과 해양산업 금융지원을 총괄하는 지역성장부문을 부산으로 이전했다. 동남권 산업구조의 저탄소화, 혁신․벤처생태계 조성,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할 투․융자 복합금융 업무 강화를 위해 동남권투자금융센터를 신설해 운영 중에 있다.


아울러 부산에 위치한 해양산업금융본부 내에 해양산업금융2실을 신설해 중소․중견 해운사의 친환경·스마트 선대전환을 지원하는 등 해양특화 금융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


동남권(부·울·경)에 소재한 산은 11개 영업점에서는 첨단산업 육성, 해양산업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해 6조2591억원의 자금을 공급한데 이어 올해는 상반기에만 3조5344억원을 공급했다.


동남권 지역에 신설․확대된 조직을 통해 ▲지역특화 벤처플랫폼 V:Launch 출범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사업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대한민국의 리바운드를 위해 수도권과 동남권을 양대축으로 하는 국가균형발전은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라며 "오늘 회의에서 공유된 지역 벤처생태계 지원 전략 및 해양산업 지원성과 등을 본보기로 삼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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