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제3회 거북섬 해양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기부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 시흥시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알리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고향사랑 이(e)음 가입과 시정 홍보채널 구독 인증 후 참여하는 ‘추억의 뽑기’ 이벤트와 10만 원 이상 현장 기부자에 대한 답례품 1+1 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동안 300여 명이 홍보 부스를 방문하고, 130여 명이 홍보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거북섬 해양 축제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 관외 주민과 타 지자체 공무원들이 현장 기부 이벤트에 참여해 시흥시 주민 복리 사업 추진을 위한 기금 조성에 이바지했다.
또한, 이들에게 제공된 답례품을 통해 시흥시 지역 생산 제품을 널리 알리는 기회도 마련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이 제도는 기부자에게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며, 1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기부액의 30%까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의 꾸준한 홍보와 정착이 중요하다. 연말정산 등으로 기부금이 집중되는 시기를 대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