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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매강’ 김동욱, 엘리트 형사 변신…은은한 광기 선보인다


입력 2024.08.30 09:42 수정 2024.08.30 09:42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9월 11일 디즈니플러스 공개

배우 김동욱이 ‘강매강’에서 코믹 연기로 웃음을 선사한다.


30일 디즈니플러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의 스틸을 공개했다.


​‘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이 만나 최강의 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이다. 드라마 ‘라켓소년단’을 공동 연출한 안종연 감독과 시트콤계의 레전드 ‘하이킥’ 시리즈를 집필한 이영철 작가 그리고 이영철 작가와 ‘감자별 2013QR3’, ‘너의 등짝에 스매싱’을 공동 집필한 이광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디즈니플러스에 따르면 김동욱은 전국 실적 꼴찌라는 불명예 타이틀을 가진 송원서 강력 2반에 부임한 초엘리트 신임반장 동방유빈 역을 맡아 유쾌한 모습을 보여준다. 동방유빈은 명석한 두뇌, 훤칠한 외모, 뛰어난 운동신경, 넘사벽 학벌까지 완벽한 엘리트이지만, 번뜩이는 추리력만큼 종잡을 수 없는 행동 패턴과 유머 감각을 보유하고 있다. 그런 동방유빈이 잡으라는 범인은 못 잡고 반장만 줄줄이 잡는 전국 꼴찌 강력반의 반장직에 호기롭게 자원해 극을 뒤흔든다.


스틸 속 전국 꼴찌 강력반에 불시착한 김동욱은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 생각하는 의자에 앉아 강력반을 예의주시하는 김동욱의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과 안경 너머로 보이는 눈빛에서 맑지만 은은한 광기가 서려 있다. 이와 함께 뜨거운 취재 열기를 피해 어린이집으로 피신하는 김동욱의 달리기 폼은 요상한 매력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안종연 감독은 “김동욱 자체에 반전 매력이 있다. 이 매력에 은은한 광기까지 한 스푼 얹어줘서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 특히 대본에 대한 많은 커뮤니케이션이 동방유빈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됐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강매강’은 9월 11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첫 공개된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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