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사고유형·8대 사고요인 중점관리…'안전 Dream' 활동 전개
한국중부발전은 지난달 29일 전사 공모 및 참여의향자 평가를 통해 선정된 제1기 38 안전관리단 발대식을 보령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38 안전관리단 제도는 중대재해의 63% 차지하는 3대 사고유형(추락·끼임·부딪힘)과 이와 연계된 8대 요인(비계·지붕·사다리·고소작업대·방호장치·LOTO·혼재작업·충돌방지장치)을 중점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발전사 최초로 사내 고 경력 직원(임금피크직원)을 활용한 현장 안전관리 패트롤 활동으로써 작업 중 안전관리 작동성을 강화하고 근로자 사고예방 중심의 '안전 감시의 눈'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48명의 38 안전관리단 중 올해부터 활동을 개시하는 26명의 제1기 38 안전관리단은 '경험한 발전소 공정 이해가 현장 안전을 이끈다'는 신념으로 업무에 임한다.
7개 사업소에서 작업별 안전조치 적정성 여부 확인 지원, 안전 보건조치 검토와 부적합 사항 개선 요청, 작업현장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 패트롤(FSI) 지원, 안전관리 순회점검 및 필요시 작업 중지 지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연계해 중부발전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3박4일간 제1기 38 안전관리단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안전업무를 지원했다.
적재적소의 안전코칭을 위해 사내·외 강사를 활용하여 집중 기본 교육을 시행하고 향후 분기별로 안전의식 리마인드 및 최신 안전보건 동향 교육을 시행하는 등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제1기 38 안전관리단의 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더불어 안전 최일선에서 고 경력 선배들의 안전 지식,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 할 수 있는 계기와 체계가 마련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