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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조보아→유재명·김의성, '넉오프' 완성할 화려한 라인업


입력 2024.09.02 09:47 수정 2024.09.02 09:47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2025년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

'넉오프'가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를 예고했다.


2일 디즈니플러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의 출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각 소속사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수현이 짝퉁 세계의 제왕 김성준 역을, 조보아가 위조품 단속 특별사법경찰 송혜정 역을 맡았다.


디즈니플러스에 따르면 유재명은 김성준을 짝퉁 세계로 끌어들인 장본인이자, 그의 아버지 김만식 역을 맡아 김수현과 부자 케미를 선보인다. 또한, 특별출연으로 참여하는 이정은이 정년 퇴임한 공무원이자 일평생 가정에 헌신한 김성준의 어머니 박애자를 연기한다. 배누리의 작은 아버지이자 부산 짝퉁 시장을 접수한 배필구 역은 김의성이 맡아 풍성함을 더한다.


짝퉁의 천국, 샘물 시장 회장 배누리는 배우 방효린이 맡았다. 어린 나이에 짝퉁 시장의 여왕으로 군림하는 배누리 역을 통해 때로는 순진하지만, 때로는 잔인한 면모를 보여준다.


권나라는 S급 짝퉁 가방을 만드는 디자이너 문유빈 역을, 언니와 함께 짝퉁 가방을 만드는 동생 문다빈 역은 박세완이 연기한다. 두 자매는 김성준을 비롯해 샘물 시장 사람들과 얽히게 된다. 배누리의 변호사이자 전략가 장지수 역은 김혜은이 맡았고, 고규필이 배누리의 오른팔이자, 샘물 시장의 행동대장 돈까스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넉오프'는 2025년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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