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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엔솔, 5개월 만에 40만원선 회복


입력 2024.09.02 09:33 수정 2024.09.02 09:34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외국인 투자자의 저가매수세 덕분

ⓒ데일리안

LG에너지솔루션이 5개월 만에 장중 주가 40만원 선을 회복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오전 9시 3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만1000원(5.41%) 상승한 4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장 중 40만원 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월 2일이 마지막이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우려 속에서 약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 외국인 투자자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LG에너지솔루션 주식 199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도 1390억원을 사들였다.


여기에 더해 LG에너지솔루션이 칠레 정부가 추진하는 리튬 개발 사업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주가 하락폭이 크기에 반등 기대감이 형성되는 것은 당연하다”며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유럽 공장 가동률이 올라 3분기 이익이 2분기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실적이 부진한 기업들도 내년 상반기엔 나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며 작은 호재에도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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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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