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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證 “장단기 금리차 해소 전망…경기침체 가능성↑”


입력 2024.09.05 09:19 수정 2024.09.05 09:20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위험자산 변동성에 유의할 시점

ⓒ iM증권

과거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해소되는 시기에 경기침체 일어난 경우가 많았다며 이에 향후 경기침체 가능성을 감안해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장희종 iM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를 통해"1985년 이후 지난 40여년간 장단기 금리차 역전현상이 해소될 때 경기침체가 발생했다"며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인하가 시작되면 조만간 장단기 금리차는 플러스(+)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장단기 금리차는 장기국채와 단기국채의 금리차이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장기국채가 단기국채보다 만기가 길어 위험성이 큰 만큼 금리도 더 높다. 하지만 지난 몇년간 미국이 기준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며 단기국채 금리가 장기국채 금리를 뛰어넘는 장단기 금리채 역전현상이 나타났다.


장 연구원은 "장단기 금리차 역전과 해소는 강력한 통화정책이 예상될 정도로 심상치 않은 경제상황을 의미하므로 경기침체 전망의 주요 지표로 활용돼 왔다"며 "과거 경기침체 시기에 마이너스권으로 진입했던 교육과 보건을 제외한 미국 민간 부문 고용자 전년비 증가율은 최근 둔화 중이긴 하지만 여전히 플러스권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아직 경기침체는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기업이익 전망치 상하향 비율이 둔화 중이고 최근 반등 구간에서 경기방어주의 상대적 강세는 경기둔화가 진행 중임을 보여준다"며 "경기둔화와 침체 사이에서 위험자산 변동성에 유의할 시점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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