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E 10% 이상 달성 등 제시…투심에 긍정 영향
DB금융투자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장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DB금융투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7.41%(360원) 오른 5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초반 12.96%(630원) 오른 549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DB금융투자는 전날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중소형 증권사 중 최초로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달성, 주주환원율 40% 이상 유지, 업종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상회 목표 총주주수익률(TSR) 제고 등이 공시의 주요 내용이다.
DB금융투자는 밸류업 목표 달성을 위해 ‘PIB(PB+IB) 사업모델’을 중심으로 손익 변동성 관리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캐쉬 플로우(Cash Flow) 창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회사 차원의 자기주식 매입뿐만 아니라 책임 경영을 위한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과 우리사주조합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도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회사와 임직원, 주주 및 잠재투자자들과의 이해관계를 일치시켜 회사성장에 대한 추진동력을 제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