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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 JDS지구 경제자유구역 반드시 지정" 한 목소리


입력 2024.09.23 14:54 수정 2024.09.23 14:54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경기 고양시가 추진 중인 고양 JDS지구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에 대해 시민들 대다수가 필요성과 신속한 추진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 제공

고양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실시한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위한 주민 의견 청취 절차’를 통해 100여 명의 시민들이 토지이용계획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을 열람, 50여 건의 주민의견서가 제출됐다고 밝혔다.


제출된 주민 의견 중 보상,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 일부를 제외하면, 의견을 낸 대부분의 시민들은 고양 JDS지구 경제자유구역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추진을 주문했다는 것이다.


주민 의견 청취 절차를 통해 시민들은 고양시가 중첩규제로 인해 기업 유치의 한계와 산업기반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공감하고 베드타운에 머무르고 있는 고양특례시가 자족기능을 갖추기 위해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고양시는 과밀억제권역·개발제한구역·군사시설보호구역의 중첩규제와 베드타운을 극복하고, 글로벌 자족도시를 나아가기 위해 고양 JDS지구 17.66㎢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했고, 지난 2022년 11월 경기도 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고양시는 경기도와 함께 시의 최고의 입지환경과 특성을 담은 개발계획을 수립했으며,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신청을 위한 사전 절차인 주민 의견 청취를 지난 20일 마무리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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