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가 도루 1개를 더 추가했다.
오타니는 29일(한국시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5-2로 앞선 5회 볼넷을 골라 나간 뒤 2루 도루를 시도했다. 하지만 기록원이 도루를 적었으나 이후 투수 보크에 따른 진루로 정정됐다.
6회에도 오타니의 빠른 발이 빛났다. 선두 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친 오타니는 다시 도루를 시도하며 시즌 58번째 도루를 추가했다.
메이저리그 최초로 50-50 클럽에 가입한 오타니는 현재 54홈런-58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55-55 클럽에는 홈런 1개 모자라며, 다저스는 30일 콜로라도전에서 시즌 최종전을 펼친다.
한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최고 승률를 기록, 포스트시즌 1번 시드를 차지하며 와일드카드 4~5번 시드 승자와 디비전시리즈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