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택 인허가 3.8만가구, 한 달 전보다 30.5%↑…착공도 대폭 늘어

국토교통부는 8월 기준 주택공급 통계를 30일 공표했다.ⓒ국토부

국토교통부는 8월 기준 주택공급 통계를 30일 공표했다.

지난 8월 기준 주택 인허가, 착공, 분양, 준공은 모두 한 달 전보다 증가했다.

8월 주택 인허가는 2만8478가구로 한 달 전보다 30.5% 늘었고 올 1~8월 누계 인허가 물량은 20만155가구로 1년 전보다 21.5%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6189가구로 한 달 전보다 75.9% 증가했고, 지방은 1만2289가구로 같은 기준 2.6% 감소했다.

누계 기준으로 보면 수도권은 8만5656가구, 지방은 11만4499가구로 1년 전보다 각각 18.1%, 23.9%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4963가구로 한 달 전보다 33.4% 늘었고, 비아파트는 3515가구로 같은 기준 13.1% 증가했다.

주택 착공은 2만9751가구로 한 달 전보다 85.7% 대폭 늘었다. 누계 기준으로 보면 총 17만3024가구로 1년 전보다 36.6% 증가했다.

수도권 착공 물량은 2만1840가구로 한 달 전보다 176.9% 크게 늘었으며 지방은 7911가구로 같은 기준 2.8% 줄었다.

누계 기준으로 보면 수도권은 10만1176가구, 지방은 7만1848가구로 1년 전보다 각각 51.1%, 20.3%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착공이 2만7092가구로 한 달 전보다 105.1% 늘었으며 비아파트는 2659가구로 같은 기준 5.6% 감소했다.

공동주택 분양(승인) 물량은 1만6077가구로 한 달 전보다 23.9% 증가했다. 누계 기준으로 보면 1년 전보다 49.9% 늘어난 14만1553가구로 집계됐다.

8월 수도권 분양 물량은 1만1710가구로 한 달 전보다 67.9% 증가했으며 지방은 4367가구로 같은 기준 27.3% 줄었다. 일반분양은 한 달 전보다 3.8% 늘었고 임대주택은 36.2% 감소, 조합원분은 같은 기준 288.3% 증가했다.

8월 준공 물량은 3만8844가구로 한 달 전보다 337% 증가했다. 8월 누계 기준으로 보면 1년 전보다 3.5% 증가한 28만7449가구로 조사됐다.

수도권 준공은 2만2808가구로 한 달 전보다 121.1% 증가했고, 지방은 만6036가구로 한 달 전 대비 14.4%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준공은 3만5626가구로 한 달 전보다 40.9% 늘어난 반면, 비아파트는 3218가구로 14.6% 줄었다. 누계 기준으로 보면 아파트는 25만8100가구로 1년 전보다 12.1% 증가했고, 비아파트는 2만9349가구로 1년 전보다 38.0% 쪼그라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