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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6년 연속 수상


입력 2024.10.24 16:08 수정 2024.10.24 16:08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서비스 혁신 부문…출생통보제 도입 등 공로 인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데일리안DB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4일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서비스 혁신 부문에서 보건복지 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6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24 국가산업대상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탁월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경영 마인드로 기관의 경쟁력을 제고해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CEO를 선정한다.


심평원은 출생통보제 도입과 필수의료 지원에 앞장선 공로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출생통보제는 출생신고를 모든 의료기관의 출생정보 제출을 의무화함과 동시에 심사평가원의 출생정보 자동제출 프로그램을 통해 지자체까지 자동 연계·등록돼 출생신고 미등록 위기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제도다.


올해 7월부터 심평원은 ‘출생 정보 자동 제출 프로그램’을 개발해 각 의료기관에 배포했다. 전국 의료기관에서 출생 관련 정보를 전산 입력하면 이 정보를 심평원이 자동으로 추출해서 가져가서 출생신고 누락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보상이 상대적으로 적어 의사들이 기피하는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이른바 주요 필수 의료 지원을 위해서도 심평원은 적극 노력 중이다.


또 응급 및 중증질환이 많고 기피하는 주요 필수 의료 관련 수가(의료 서비스 가격)에 대해 근본적 개선 연구를 진행해 충분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강중구 심평원장은 “국민의료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혁신과 성장을 통해 국민 건강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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