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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이혼 사유 밝혔다…"전 남편 최민환, 업소 다녔다" 통화 녹취록 공개


입력 2024.10.25 08:46 수정 2024.10.25 11:10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가족들 보는 앞에서 내 잠옷 카라에 돈 접어 꽂아"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업소를 다녔다고 폭로했다.


율희는 24일 유튜브 '율희의 집' 채널을 통해 최민환과의 이혼이 자신의 유책으로 비쳐지는 것 같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율희는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이젠 혼자'에 출연해 이혼 후 근황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율희는 "긴장하면서 봤다. 내가 나를 평가하는 것 같았다. 내가 울면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못할 것 같아 긴장하면서 봤다"라며 "이혼은 나와 아이들을 위한 선택이었다. 유책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억울하고 속상했다. 왜 내가 비난 받아야 하나 싶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율희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을 당시 월 800만원에 달하는 장거리 유치원에 아이들을 보낸 것에 두고 비난을 받은 것에 대해 "합의가 된 상태였다. 거리도 멀지 않았다. 7~8km 정도 되는 거리였다. 육아는 엄마가 편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교육비도 전 남편과 내가 합의 하에 보낸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율희는 "1년 전 쯤 큰 사건이 있었다. 그때를 기점으로 결혼 생활이 달라졌다"라고 말하면서 최민환이 업소에 다녔다고 폭로했다.


율희는 "가족들 앞에서 몸을 만진다든지 돈을 가슴에 꽃은 적도 있었다. 업소 사건을 알기 전 가족들과 고스톱을 치고 있었다. 어머니는 설거지 중이었고 저랑 전 남편이 앉아있었는데 동생 부부가 보는 앞에서 잠옷 카라 가슴 쪽에 돈을 접어 끼웠다. 그 때는 몰랐지만 나중에 그 사건을 알고 보니 습관이었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유흥업소를 다니거나 성매매를 하기 위해 아가씨를 찾아다니는 내용의 녹취를 공개했다.


한편 최민환 율희는 201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와 쌍둥이 딸을 뒀지만 2023년 12월 이혼했다.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졌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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