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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K-water 학술상’, 대상에 김성준 건국대 교수


입력 2024.12.04 16:01 수정 2024.12.04 16:02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수량·수질·수생태 통합연구 공로 인정

김성준 건국대 교수가 한국수자원공사 제4회 K-water 학술상에서 대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사)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와 4일 대전 ICC 호텔에서 ‘2024년 제4회 K-water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K-water 학술상은 물 문제 해결과 물관리 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국민 삶의 질 제고와 물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한 목적이다. 학술적 객관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이번 학술상 최고 영예인 대상은 김성준 건국대학교 교수가 받았다. 김 교수는 수자원 정보 및 수자원 위성 활용 기술을 통한 수량·수질·수생태 통합연구로 수자원 분야 학문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물순환 기반 비점오염원 관리 연구를 통한 수질개선 효율을 높인 김이형 공주대학교 교수가 받았다. ‘젊은 물학술인상(기술분야)’은 김영모 한양대학교 교수와 차동현 울산과학기술원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신설한 ‘젊은 물학술인상(법경제사회분야)’ 수상자로는 윤익준 대구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는 이번 학술상 선정에 생애주기 연구실적, 인용지수 등 객관적 계량지표와 물학술 분야 기여도,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에는 상금 1000만원, 우수상에는 상금 500만원, 젊은 물학술인상 3명에는 상금 각 300만 원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진행한 학술 심포지엄은 ‘미래사회에 대비한 새로운 물관리 기술’을 주제로 학계 및 한국수자원공사 전문가 주제 발표에 이어 영남대 정진영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미래사회 다양한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물관리 기술은 필수”라며 “K-water 학술상이 미래 물관리 기술 연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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