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경제금융상황 점검 TF 회의
안전메세지 전파…노사관계 지원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경제금융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실물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복건복지부·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정치상황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움직임 등 속보지표 추이와 함께 파업 상황, 외신 동향 등 금융시장·실물경제 전 분야에 대해 점검하고, 인식을 공유했다.
이에 최근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만큼,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이상징후 발생시 관계부처 공조하에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우선 외교부는 안전메시지를 전파한다. 문체부는 민관합동 관광상황반을 통해 안전여행 환경 조성 등 방한관광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관계부처 합동 소상공인 생업 피해 정책대응반을 본격 가동해 현장애로 접수 등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부와 고용부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수출 차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법과 원칙의 테두리 내에서 노사관계 안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부처별 내년도 주요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차질없이 준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