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ASEAN+3 경제협력·금융안정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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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올해 ASEAN+3 공동의장으로서 역내 경제협력·금융안정 포럼을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및 국제통화기금(IMF)과 공동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제협력·금융안정 포럼은 ASEAN+3 거시경제조사기구의 대표적 포럼으로서 2022년 싱가포르, 지난해 일본 가나자와에서 개최됐으며 한은 공동 개최는 최초다.

한은은 포럼 직후 오는 17~18일 ASEAN+3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도 정부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거시경제 동향·전망(단기 리스크 및 정책 방향), 장기 성장(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경로)에 대한 발표·토론을 진행한다.

포럼에는 최상목 기획재정부 부총리, ADB 총재(화상참석), AMRO 소장, IMF 아시아·태평양 국장, Simon Johnson MIT 교수(올해 노벨상 수상·화상참석), ASEAN+3 고위급 인사 등이 참석한다.

이창용 총재는 ASEAN+3 공동의장직을 마무리하며 역내 경제·금융협력 중요성을 강조하고 참가자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