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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기준 국내 영업 중인 주유소 1만875개소…전년 대비 1.3% 감소


입력 2025.01.16 08:47 수정 2025.01.16 08:47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최근 5년간 6.2% 감소

한국석유관리원 CI.ⓒ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은 2024년(12월 기준) 전국에 영업 중인 주유소가 1만875개소로 전년 대비 약 1.3%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영업 중인 주유소의 감소는 전국적인 현상이다. 전년 대비 감소율이 가장 큰 도시는 부산(346개소·-4.9%), 서울(427개소·-3.0%), 세종시(67개소·-2.9%)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대도시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제주도(195개소·0.5%)는 전년 대비 주유소 1개가 증가하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한 원인은 환율 급등과 유가 상승 등에 따른 소비자의 석유 소비 위축이 주유 업계에 영향을 미치면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별 영업 중인 주유소 수는 경기(2286개소·21.0%), 경북(1188개소·10.9%), 경남(1028개소·9.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2020년 1만1589개소에서 2024년 1만875개소로 6.2% 줄었다.


주유소 상표별 비중은 2024년 정유사 주유소가 87.0%(9459개소), 알뜰주유소는 11.7%(1279개소), 비상표 주유소는 1.3%(137개소)를 차지하고 있다.


전년 대비 영업 중인 주유소는 정유사 주유소 1.5%, 알뜰주유소 0.5%가 감소하고 비상표 주유소는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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