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7000만원 규모 겨울나기·명절 비용 지원
한전KPS는 16일 나주시에 취약계층을 위한 동절기 에너지요금과 설맞이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하고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본사가 위치한 나주 관내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250가구에 각각 20만원씩 모두 5000만원의 에너지요금 지원금이 전달돼 한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구입 비용을 덜어주기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이 200가구에 각 10만원씩 모두 2000만원 규모로 지원된다.
전달된 상품권은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KPS는 이밖에도 ▲나주시 읍·면·동 맞춤형 복지사업 5500만원 ▲나주경찰서 다목적CCTV 후원사업 1400만원 ▲나주 관내 사회복지단체 지원사업 2900만원 ▲취약계층 아동 산타원정대 선물 지원사업 2000만원 등 본사가 위치한 나주 관내에서 지난해 총 1억6000만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취약계층이 무사히 한파를 견디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에 앞장서는 국민공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나주 관내 이외 전국적으로도 오는 3월까지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가구의 에너지요금을 지원하는 '돌봄-e'사업과 지역 농민과 취약계층 모두를 돕는 지역농산물 구매 지원사업인 '나누-미(味)'사업 등 모두 3억4000만원 규모의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