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5조1000억원 풀렸다…작년보다 4000억 늘어

시중은행 직원이 현금을 검수하고 있다. ⓒ뉴시스

설 연휴를 앞두고 약 5조1000억원의 현찰이 시중에 풀렸다.

한국은행은 설 연휴 전 10영업일(1월 13일∼24일) 동안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가 5조638억원으로 추산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보다 4000억원 증가한 셈이다.

이 기간 한은이 발행한 화폐는 5조3991억원, 환수액은 335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은 관계자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설 연휴 기간이 3일에서 6일로 늘어나면서 발행액이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