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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첫 임기때 시작한 한반도 안전·안정 보장 노력에 전념”


입력 2025.02.08 07:09 수정 2025.02.08 08:28        김상도 기자 (marine9442@dailian.co.kr)

이시바 "트럼프와 북한 완전한 비핵화 위해 협력하기로"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일본과 함께 한반도의 안보·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은 일본의 안보에 완전히 전념하고 있다"며 "우리는 우방이자 동맹의 방어를 위해 미국의 억제 역량의 온전한 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시바 총리와 난 인도·태평양 전역에서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기 위해, 그리고 힘을 통한 평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그 목적을 위해 우리는 내가 첫 임기 때 시작한 한반도의 안전과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에도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시바 총리도 "북한과 관련해 우리는 일본과 미국, 그 너머에 중대한 위협을 제기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해결할 필요와 미·일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협력할 것임을 확인했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미·일이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실현하기 위해 광범위한 분야에서 함께 손잡고 더 노력하기로 동의했다"며 "이 맥락에서 한국·필리핀과 3자 협력을 포함해 유사 입장국으로 구성된 중첩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 강화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김상도 기자 (marine94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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