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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스하키, 한일전 완패…메달 무산 위기 [하얼빈 동계AG]


입력 2025.02.13 14:30 수정 2025.02.13 14:31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본선 2연패로 우승 가능성 사라져

14일 카자흐스탄 상대로 풀리그 첫 승과 메달 도전

13일(현지시각) 중국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아이스하키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팀이 일본에 득점을 허용하고 있다. ⓒ 뉴시스

동계 아시안게임서 최초 메달을 노리는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일본에 완패를 당했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3일 중국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본선 풀리그 2차전에서 아시아 최강 일본에 0-6으로 패했다.


전날 열린 1차전에서 게최국 중국에 1-2로 패한 한국은 일본에도 지며 풀리그 전적 2패(승점 0·골 득실 –7)로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이번 풀리그는 한국 포함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네 팀이 풀리그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2연승을 거둔 일본이 조 1위로 나선 가운데 아직 2차전을 치르지 않은 중국(승점 3)과 카자흐스탄(승점 0·골 득실 -4)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이미 우승이 좌절된 한국은 오는 14일 열리는 카자흐스탄과의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메달을 노려볼 수 있다.


이날 한국은 일본 상대로 1피리어드에 유키타 루이에게만 두 골을 헌납했고, 와지마 유메카에게 추가 골을 허용해 0-3으로 마쳤다.


2피리어드에서도 두 골을 더 허용한 한국은 3피리어드에도 만회골에 실패했고, 오히려 마에다 스즈카에게 여섯 번째 골을 내줘 완패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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