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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4537억원…전년 대비 11.4%↑


입력 2025.02.14 15:09 수정 2025.02.14 15:09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서울 서대문 NH농협은행 본점 전경. ⓒNH농협은행

농협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453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8070억원이며, NH투자증권은 6867억원, 농협생명 2461억원, 농협손해보험 1036억원, 농협캐피탈 8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 하락으로 작년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수수료이익, 보험수익 등 비이자이익 부문에서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8조49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줄었고, 비이자이익은 1조79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늘었다.


수수료이익은 1조7999억원으로 같은 기간 동안 9.6% 늘었고, 유가증권 운용이익은 1조2385억원으로 14.5% 줄었다.


수익성 지표인 ROA, ROE는 각각 0.52%, 7.98%로 전분기 대비 각 0.05%p, 0.27%p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인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전년대비 8770억원 감소한 1조2248억원을 쌓았고, 충당금적립률은 178.01%,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8%를 기록했다.


농협금융의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비율은 15.37%로 전년 동기 대비 0.54%p, 농협은행의 BIS비율은 17.57%로 전년 동기 대비 0.73%p 각각 하락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생존과 직결되는 인구구조 변화, 기후 변화, 디지털 기술혁신 등 3대 메가트렌드에 대해서 선제적이면서도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대내외 경제환경 불확실성, 국제적인 규제환경 변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출현 등에 따른 위험을 면밀히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역량과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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