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활성화 지원 지속
신협중앙회는 지난 13일 협동조합의 회계 투명성 제고와 경영활성화 지원을 위한 1차 협동조합 세무·회계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협은 2015년 10월부터 협동조합과 거래하는 협동조합 등에 협동조합 전용 회계프로그램을 개발해 결산, 장부관리, 부가세 신고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 보급해왔다.
또한 지난해 2월부터는 협동조합 등에 최적화된 '신협 얼마에요' 개발업체인 ㈜아이퀘스트와 협약을 맺어 사용료를 지원하는 등, 2015년부터 협동조합 등에 회계·세무프로그램 이용료 총 6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신협의 사회적 금융지원활동, 세무·회계 기초이론, 신협 얼마에요 실무교육이 4시간 동안 진행됐다. 한국사회기업진흥원 관계자, 신협중앙회 사회적금융본부, ㈜아이퀘스트 관계자, 협동조합 교육 수강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손석조 신협중앙회 사회적금융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내 충청남도와 협력해, 충남 소재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세무·회계 프로그램 비용 지원 및 실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선배 협동조합으로서 자조와 협동이라는 신협 운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적 금융을 수행하며, 협동조합 간 협력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기본법 협동조합들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