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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부동산 테크기업에 AI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입력 2025.03.12 09:15 수정 2025.03.12 09:16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AI핀옵스로 사용패턴 분석·사용량 예측

SK㈜C&C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SK C&C는 AI∙데이터 기반 부동산 거래 지원 서비스 기업인 프롭티어에 AI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롭티어는 SK디스커버리 자회사로, 2000만 건을 웃도는 부동산 거래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하는 프롭테크 기업이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을 합성한 용어로, IT 기술을 기반으로 부동산 시장 혁신을 이끄는 산업을 의미한다.


프롭티어는 전국 2만 6000여명 개업 공인중개사가 활용하는 디지털 AI 중개업무솔루션 ‘이실장’을 비롯해, ▲임대주택 거래지원 월세서비스 ‘뉴렌트’ ▲거래사고 예방 ‘안심케어서비스’ ▲부동산 매물정보플랫폼 ‘타운’ 등 혁신적인 프롭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SK C&C는 프롭티어에 AI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기반 프롭테크 서비스 확대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SK C&C는 AI 기반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MCMP)을 활용해 프롭티어 클라우드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장애 대응 및 운영 관리를 최적화한다.


MCMP에 탑재된 AI 핀옵스(FinOps)로 클라우드 자원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사용량을 예측함으로써 최적화된 자원 활용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컨테이너 사용을 애플리케이션 단위로 분석해 비용 절감 효과도 극대화할 예정이다.


SK C&C는 ‘AI 랜딩존 서비스’를 통해 AI 기반 프롭테크 서비스 전환(AT)과 확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AI 랜딩존 서비스는 기업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종류에 관계없이 다양한 생성형 AI를 호출하고, 맞춤형 AI 서비스를 개발ᆞ운영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프롭티어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호출해 상용 및 오픈 LLM(대규모 언어모델)을 손쉽게 연계하고, AI 기능을 자사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다.


SK C&C 유영채 Hybrid Cloud2본부장은 “SK C&C는 AI기술을 활용해 고객 클라우드 자원 활용을 최적화하고, 비즈니스 생산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며 “프롭티어가 AI 기반 프롭테크 분야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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