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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황윤언 신임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25.03.24 16:49 수정 2025.03.24 16:50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스판덱스 섬유 개발, 글로벌 시장 확대 등 기여

황윤언 효성 신임 대표이사. ⓒ효성

㈜효성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황윤언 전략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황 신임 대표는 경남 마산고와 서울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한 후, 1983년 효성의 전신인 동양나이론 중앙기술연구소에 입사해 40여년간 섬유 사업·전략 부문에서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1990년대 초반 국내 기업 최초의 스판덱스 섬유 개발에 참여한 이후, 생산·연구개발을 주도하며 효성을 글로벌 1위 스판덱스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9년 스판덱스 생산팀장을 맡은 데 이어 구미공장장, 중국 가흥법인 총경리, 중국 스판덱스 총괄 겸 광동법인 총경리, 스판덱스PU장 등을 역임하며 해외 시장 개척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1998년에는 올해의 효성인상과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황 대표는 2021년부터 전략본부장을 맡아 중장기 전략 수립과 기술경영을 총괄하며 효성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에 주력했다.


효성 측은 "황 대표가 풍부한 경험과 기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효성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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