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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침입 흔적 없다?...박나래 금품 분실은 ‘내부 소행’


입력 2025.04.09 20:00 수정 2025.04.09 20:00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박나래 SNS 갈무리

방송인 박나래의 자택 도난 피해 사건이 ‘내부 소행’인 것으로 파악됐다.


9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내부 소행으로 판단하고 수사 중이다.


박나래는 지난 7일 금품 분실 사실을 알게 됐고, 하루 뒤인 8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다는 점에서 내부 소행으로보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피해 금액은 수천만 원대로 추정되나 정확한 도난 시점이나 규모 등은 파악이 어려워 경찰 조사 후 밝혀질 전망이다.


8일 MBC 라디오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 출연할 예정이던 박나래는 돌연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다’고 알렸다.


일각에서는 전현무와 보아의 취중 라이브 방송 사고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하지만 자택에 금품이 도난당해 불참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박나래의 집은 단독 주택으로, 2021년 감정가 60억9000만원에 경매에 나온 것을 55억1100만 원에 최종 낙찰받아 구입했다.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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