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궤열차 水仁線 입체모형 만들며 50여 년 간 알아보는 프로그램
인천도시역사관은 오는 26일부터 수인선(水仁線) 협궤열차의 탄생과 역사적 배경을 주제로 주말 가족 교육프로그램 만들면서 배우는 인천역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주말 가족 교육 ‘만들면서 배우는 인천역사’ 는 지난 1937년 개통돼 1995년까지 50여 년간 인천과 수원을 오가던 수인선 협궤열차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있다.
또 일제 강점기 시기 인천 인근의 질 좋은 소금과 쌀을 수탈해 인천항으로 운송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던 수인선 협궤열차의 역사적 배경을 알아보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수인선 협궤열차 입체 모형을 조립하는 등 흥미롭게 인천역사를 배워볼 수 있다 .
교육은 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매달 넷째 주 토요일 오전, 오후 총 2회차 이뤄지며, 회차별로 15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립박물관 통합 누리집에서 접수가 진행되며, 교육신청은 오는 14~18일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도시역사관 관계자는 “수인선 협궤열차의 역사적 배경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인천 역사와 문화에 대해 호기심과 흥미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