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커머스사업부문장에 이효진 전 카카오커머스 대표 영입

배달의민족. ⓒ뉴시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커머스 사업 강화를 위해 이효진 전 카카오커머스CIC 대표를 새롭게 영입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효진 부문장은 지난달 말부터 커머스사업부문장을 맡아 B마트를 포함한 장보기 및 쇼핑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다.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MBA)에서 수학한 그는 SK텔레콤과 SK플래닛을 거쳐 2016년 카카오에 합류, 이후 카카오커머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공동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한편 기존에 커머스사업부문장을 겸임하던 권재홍 COO는 최근 개인적인 사유로 회사를 떠나 IT 업계로 이직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