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7개 시·군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김천, 경주 등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4분께 경북 김천시 부항면 하대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다. 산불 진화에는 헬기 6대, 인력 75명, 장비 21대가 투입됐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4시 9분께는 경주시 용강동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나 1시간 13분 만에 꺼졌다. 진화 차량 5대, 인력 35명이 동원됐다.
두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