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한국전력공사(한전)와 대국민 전자파 이해·소통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KCA는 그간 이동통신 기지국 등이 설치된 생활환경에 대한 전자파 측정, 전자파 신호등, 소형 측정기 대여 등 서비스를 통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왔다. 한전은 송전선로 등 전력설비로부터 방출되는 전자파를 측정하고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번 협약은 국민이 일상에서 다양한 방출원으로부터 복합적으로 전자파에 노출됨에 따라 그동안 양 기관의 업무 영역 범위 내에서 수행하던 전자파 측정·정보제공 등 이해·소통 업무를 협력 추진하고,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 전자파 이해증진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운영 ▲ 국민 생활환경에 대한 전자파 안전진단 및 교육·홍보 ▲ 국민 참여형 소통을 위한 이해증진 사업 구성 및 운영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민이 전자파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양 기관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