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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등록 장애인 263만1000명…65세 이상 절반 넘어


입력 2025.04.17 12:00 수정 2025.04.17 12:00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고령 장애인 비율 지속 증가세

ⓒ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우리나라에 등록된 장애인 수가 263만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63만1356명이다.


2023년 말 등록장애인(263만3262명)보다 1906명이 감소했다. 주민등록인구 기준 5.1%이다. 15개 장애유형별 비중은 지체장애(43.0%), 청각장애(16.8%), 시각장애(9.4%), 뇌병변장애(8.9%), 지적장애(8.9%) 순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등록장애인 중 65세 이상의 비율은 55.3%(145만5782명)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령대별 비중은 60대(62만1450명, 23.6%), 70대(57만8655명, 22.0%), 80대(46만1367명, 17.5%) 순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새롭게 등록된 장애인은 8만5947명이었다. 새로 등록된 장애인 중 가장 많은 장애유형은 청각(31.7%), 다음은 지체(16.6%), 뇌병변(15.8%), 신장(11.1%)순이었다.


등록장애인 중 심한 장애인은 96만6428명(36.7%), 심하지 않은 장애인은 166만4928명(63.3%)이었다. 남성 장애인은 152만5056명(58.0%), 여성 장애인은 110만6300명(42.0%)이었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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