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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데니안, 장애아동 위해 '봄날의 기적' 내레이션 참여


입력 2025.04.17 09:59 수정 2025.04.17 10:00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god 데니안이 밀알복지재단과 MBC가 공동기획한 장애인의 날 특집방송 ‘봄날의 기적’의 내레이션을 맡으며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섰다.


18일 오후 6시 MBC를 통해 방영되는 ‘봄날의 기적’은 저소득가정 장애인들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후원을 통해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늦지 않게 지켜주세요’라는 부제를 통해 긴급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장애아동들의 사연을 방영할 예정이다


데니안은 ‘봄날의 기적’ 내레이션을 통해 치료가 시급한데도 가정 형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준서(18)의 사연을 소개한다.


원인 모를 피부병을 앓는 준서(18)는 온 몸의 피부가 벗겨지고 몸 속 염증이 근육과 뼈 속까지 파고든 상태다. 2023년 방영된 ‘봄날의 기적’을 통해 치료를 받고 호전됐지만 계속된 치료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많은 약을 매일 복용하며 매달 발생하는 치료비만 수십만 원에 이르고, 다리는 근육이 마르고 관절은 굳어져 걸을 수 없는 상황에서 다시 걷기 위한 치료도 필요하여 경제적인 부담은 더해간다.


유일한 가족인 할아버지는 고령의 나이에도 사랑하는 손자인 준서를 위해 일용직으로 일하며 돌보고 있다.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도 내레이션으로 밀알복지재단과 함께한 데니안은 “2년 전 희소피부병으로 극심한 고통 속에서 살던 준서가 많이 호전된 모습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하지만 관절이 굳어 걸을 수 없게 된 준서가 수술을 잘 마쳐 두 발로 세상을 누빌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늦지 않게 지켜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를 막기 위한 캠페인이다. 참여는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국에 마련된 밀알복지재단 캠페인 부스를 통해 가능하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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