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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즈, 日 SBI 디지털 에셋 홀딩스와 합작법인 'SBI 칠리즈' 설립


입력 2025.04.17 13:54 수정 2025.04.17 13:54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일본 시장 시장 진출 본격화…현지 구단 대상 웹3 프로젝트 추진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는 일본의 SBI 디지털 에셋 홀딩스와 조인트벤처 'SBI 칠리즈'를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칠리즈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는 일본의 SBI 디지털 에셋 홀딩스와 조인트벤처 'SBI 칠리즈'를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일본 스포츠 팬덤 문화의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달 초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일본 팬들도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토트넘 홋스퍼 등 칠리즈와 파트너십을 맺은 약 70여 개 구단의 팬토큰을 접할 수 있게 됐다.


SBI 칠리즈는 팬토큰 상장을 넘어 일본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일본 프로 스포츠 구단의 팬토큰 발행, 웹3 기반 서비스, 스포츠 팬 경험 확장을 위한 블록체인 솔루션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 비전은 지난 15일 도쿄에서 열린 'TEAMZ Web3/AI Summit 2025'의 사이드 이벤트에서 공개됐다. 해당 세션에는 칠리즈 최고전략책임자 맥스 라비노비치와 SBI 칠리즈 최고경영자(CEO) 카노 코이치가 참여해 스포츠 팬덤의 미래와 웹3 시장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CEO는 "스포츠는 일본의 대표 콘텐츠 산업 중 하나로, 팬토큰을 통해 일본 내에서 자란 스포츠 IP가 세계 시장과 연결될 수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Web3 스포츠 생태계에 일본 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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