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과 한국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범죄 코미디 영화 '위장수사'가 6월 27일 개봉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영화 ‘위장수사’는 과거 몽골 최고의 형사 팀이었던 다섯 명의 인물들이 한국 범죄 조직에 잠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범죄 코미디 장르다. 영화는 한국의 호라이즌웍스가 공동제작에 참여했다.
제작사는 “한국에서 위장과 잠입 수사를 펼치는 다섯 경찰들의 활약은 범죄와 코미디 장르의 매력을 절묘하게 결합하며, 한국과 몽골의 문화가 유쾌하게 교차하는 에피소드들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위트 넘치는 상황과 예측불허의 전개는 '천만 영화'로 사랑받았던 '극한직업'과 ‘범죄도시’ 시리즈를 잇는 최고의 위장 범죄 코미디로 기대감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뒤집어 놓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두 나라가 가진 사회적 이슈와 웃음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범죄 소재지만 무겁지 않게 풀어낸 K-코미디와 몽골 감성의 첫 만남을 많은 분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에는 몽골 현지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지지, 바이샤, 타크타, 조리고, 처크터 등 다섯 몽골 배우들과 함께 기주봉, 서은지 등 한국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