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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수업 중 시야에서 사라진 9살 장애아동 사망...어쩌다?


입력 2025.04.18 16:57 수정 2025.04.18 17:01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뉴시스

경남 진주에서 야외수업 중이던 아홉 살 지적장애 아동이 물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진주 진양호 인근 수변 산책로에서 야외활동을 하던 A군이 물에 빠졌다. 구조된 A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당시 A군은 다른 원아 11명, 인솔 교사 7명과 함께 야외수업에 참여 중이었다. 사고 직후 교사의 신고로 경찰 등이 출동해 1시간가량 수색을 벌인 끝에 A군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에서 전담 교사는 “A군이 갑자기 무리를 이탈해 따라갔으나 시야에서 사라졌다”라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며 교사 부주의 책임 등 정황이 포착된다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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