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공적자금 회수율이 올해 1분기 소폭 상승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1분기 누적 공적자금 회수율이 72.1%로 전 분기 기록한 72.0% 대비 소폭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1분기 중 공적자금 회수액은 1815억원이다. 서울보증보험 유가증권시장 상장 시 예금보험공사(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가 보유한 주식 6553만주 중 698만주를 공모가격(2만6000원)에 매각해 회수한 금액이다.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은 금융회사 지분 등 보유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원활한 매각을 통해 공적자금 상환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