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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선미 "자퇴설 사실,꿈 위한 결정"


입력 2009.06.15 11:00 수정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미국 활동을 위해 고교 자퇴한 ´원더걸스´ 선미-소희

최정상의 인기 아이들그룹 ´원더걸스´ 멤버 소희와 선미가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소희-선미 자퇴설이 이미 나돈 가운데, 상황 정리를 전혀 하지 않고 있던 소속사 JYP 측은 15일 마침내 ´자퇴설´을 사실로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이달 초 소희와 선미가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미국 활동에 주력하기 위해 부모님과 충분한 상의를 거쳐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창문여고와 청담고 2학년에 각각 재학중인 이들은 미국 활동의 예정된 스케줄만으로도 이미 상당히 오랜 해외 체류기간이 결정됐고, 이에 어쩔 수 없는 과감한 선택을 한 것.

원더걸스는 오는 27일부터 8월29일까지 이어질 세계 유명 아이들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북미투어를 함께 하는 것으로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노바디´를 타이틀곡으로 한 디지털 싱글앨범으로 미국 활동을 시작하며, 이어 9월~10월 사이 조나스 브라더스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 수록된 데뷔 앨범 발표까지 앞두고 있어 국내활동 때 못지 않은 바쁜 시기를 보낼 전망이다.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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