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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 노출사고, 생방송 중 가슴노출 그대로 중계


입력 2012.08.02 17:27 수정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미국과 스페인의 예선 경기 중 가슴 노출

NBC 생중계, SNS 통해 전세계 확산

미국과 스페인의 수구 경기 도중 가슴이 노출되는 대형사고가 터졌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런던 올림픽 수구 경기 중계 도중 가슴이 노출되는 황당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1일(한국시간) 워터 폴로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과 스페인의 A조 예선 경기 중 상대측의 수영복을 잡아당기는 과정에서 가슴이 노출되는 장면이 중계카메라에 그대로 잡혔다. 이는 경기를 생중계한 미국의 NBC 채널을 통해 그대로 방송됐고, 이를 놓치지 않은 네티즌들이 SNS 등을 통해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수구는 거친 몸싸움이 불가피하다는 특성상 경기를 중계하는 방송사 입장에서도 난처하기는 마찬가지다. 때문에 미국 등 해외 방송사들은 편집할 시간을 갖기 위해 지연 또는 녹화 중계에 대해 논의하지만 관심이 지대한 남성 시청자들의 눈치를 보는 형편이다.

한편,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호주와 러시아의 경기에는 출전 선수들 가운데 무려 10명의 수영복이 찢어지는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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