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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만에 돌아온 지갑 “소름 돋는 포춘쿠키?”


입력 2013.08.07 11:26 수정 2013.08.07 11:32        스팟뉴스팀

네티즌 “정말 신기한 일”…“지갑 찾아준 남자 정말 대단해”

버튼 씨는 24년전 워터스키를 타던 중 잃어버린 지갑을 한 남성의 도움으로 찾게 되었다. ABC뉴스 화면캡쳐

최근 ‘24년 만에 돌아온 지갑’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호주 ABC뉴스닷컴은 미국의 조지아에 사는 버튼 머겐스라는 남성이 24년 전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워터스키를 타던 중 잃어버린 지갑을 찾았다고 최근 보도했다.

버튼 씨는 워터스키를 타다 지갑을 잃어버려 찾을 생각조차 못했는데, 2주전 짐 파커라는 남성으로부터 지갑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 남성은 “버튼 씨가 지갑을 잃어버린 장소에서 20마일 떨어진 해변에서 주웠고, 지갑 안에 있는 버튼의 ID카드를 보고 주인을 찾게 되었다”고 말했다.

더 놀라운 것은 파커로부터 지갑을 찾았다는 전화를 받은 날, 중국식당에서 밥을 먹고 받은 포춘쿠키에 ‘작은 행운이 당신에게 곧 올 것이다’라고 적혀있었다.

이 사진과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신기한 일이다. 24년 전 잃어버린 지갑을 찾다니”, “지갑을 주워서 주인에게 돌려준 남자도 대단하다”, “상상만 해도 소름이 돋는 포춘쿠키 예언이다.”, “나도 행운의 포춘쿠키 사야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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