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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크존의 비밀 “심판마다 다르지만 일관성 중요”


입력 2013.09.24 12:12 수정 2013.09.24 12:17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스트라이크존의 비밀이 화제다. ⓒ 넥센 히어로즈

스트라이크존의 비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야구의 스트라이크존이 심판따라 달라진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을 끌었다.

야구에서 스트라이크존은 일반적으로 정해진 규정에 따른다. 야구 규칙에서 스트라이크존 좌우의 폭은 홈플레이트 가로 길이인 43.2cm, 상한선은 타자 유니폼 어깨 윗부분과 바지 윗부분 사이의 중간 부분, 하한선은 타자의 무릎 아랫부분까지로 한다.

그러나 이 같은 명확한 규정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타자들이 느끼는 스트라이크존은 다르다. 심판도 사람이기 때문에 이 범위를 어떻게 두는지는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투수와 타자의 컨디션 못지않게 당일 심판의 스트라이크존이 경기에 끼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 같은 차이는 야구에선 어느 정도 용인된다. 심판의 스트라이크존이 경기 내내 일관성 있게 유지된다면 딱히 흠잡을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같은 코스의 공을 두고 판정이 엇갈린다면 경기 흐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스트라이크존의 비밀을 접한 누리꾼들은 “야구는 파면 팔수록 어려운 스포츠다” “그래서 멘탈이 중요한 경기인 듯” “심판 특성 파악하는 것도 선수가 지녀야 할 능력 중 하나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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