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무관을 탈출할 마지막 기회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일정에 돌입한다.
토트넘은 11일 오전 4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5 UEFA 유로파리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8강 홈 1차전을 벌인다.
토트넘은 이를 대비해 지난 6일 사우스햄튼과의 리그 경기서 손흥민을 후반 12분 조기 교체 아웃 시켜 체력을 안배했다.
토트넘 vs 프랑크푸르트 팩트체크
- 두 팀의 역대 전적은 2승 1무 1패로 토트넘이 앞선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이뤄졌고 토트넘이 독일 원정서 0-0으로 비긴 뒤 홈에서 3-2 승리했다.
- 이전에는 1982년 UEFA 컵위너스컵 8강에서 만났다. 당시 토트넘이 홈 1차전서 2-0으로 승리했으나 원정 2차전서 1-2 패했다.
- 토트넘은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이후 6년 만에 유럽클럽대항전 8강에 올랐다. 유럽클럽대항전 역대 8강전서 1승 6무 6패로 부진하다. 유일했던 승리는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1-0 경기다.
- 이번 경기는 프랑크푸르트의 UEFA 유로파리그 세 번째 8강전이다. 앞선 두 차례 8강전에서는 모두 승리하지 못했다. 2018-19시즌 벤피카전에서는 2-4로 패했고, 2021-22시즌에도 바르셀로나와 1-1로 비겼으나 두 번 모두 준결승에 진출했다.
- 프랑크푸르트는 최근 유로파리그 23경기서 14승 7무 2패로 매우 강하다. 올 시즌에도 7승을 거뒀고, 유럽클럽대항전 한 시즌 최다승은 9승을 거둬 4강에 진출했던 2018-19시즌 유로파리그다.
- 토트넘은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21세 이하 선수들이 10득점(6골 4도움)에 관여했다. 이는 2021-22시즌 레버쿠젠(4골-6도움) 이후 한 시즌 최다 기록입니다. 이보다 더 많은 골을 기록한 마지막 팀은 2020-21시즌 아스날(6골-8도움)이다.
- 토트넘의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는 이번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서 361분 출전해 6득점(2골-4도움)에 관여하며 62분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유로파리그에서 이보다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았던 잉글랜드 클럽의 선수는 2019-20시즌 아스날의 부카요 사카(5어시스트)뿐이다.
- 프랑크푸르트의 후고 에키티케는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10경기에 출전해 6득점(3골-3도움)에 관여하고 있으며 아약스와의 16강 2차전에서도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원정 5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