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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의 원인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입력 2013.12.06 16:27 수정 2013.12.06 17:28        스팟뉴스팀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치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뉴스 Y 뉴스 화면캡처

옛말에 ‘병은 알려야 낫는다’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왠지 말하기 곤란한 질병이 있다면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치질이다. 겨울철에는 항문 주변의 혈관이 수축돼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치질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치핵’으로도 불리는 이 질병은 항문에 발생하며 내치핵은 출혈, 직장 탈출 등이 발생한다. 혈전이 형성돼 괴사가 되는 경우에는 통증도 나타난다. 외치핵의 경우 통증, 가려움증, 피부 늘어짐 등의 증상이 있다.

딱딱한 대변을 보거나 오래 항문에 힘을 주는 경우, 복압이 증가됐을 때, 골반 바닥이 약해졌을 때 치핵의 조직이 커지면서 발병할 수 있다. 과한 다이어트나 인스턴트식품의 과한 섭취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질병 초기단계에는 변 완화제, 식이요법, 통증치료, 좌욕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받고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예방을 위해서는 심한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평소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오랜 시간 변기에 앉아 있는 습관은 삼가야 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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