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지역 소통 프로젝트' 정규 채널 편성
지역 미디어 공헌 프로그램 '우리동네TV교실' 1기 발표
미디어로 소통하는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기대
CJ헬로비전의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우리동네TV교실'은 올해 전체 일정을 마무리하며 오는 24일 헬로tv를 통해 졸업 작품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동네TV교실은 교육·제작·편성 등 방송 생태계 전반을 지원하는 CJ헬로비전의 미디어 공헌 프로젝트로 지역 콘텐츠 육성과 지역 주민간 활발한 소통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미디어 이론과 영상제작 실전에 대한 강의를 듣고 우리동네를 주제로 한 졸업작품 형식의 영화와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작했다. 올해는 강원도 원주, 경상남도 김해, 전라남도 순천 등 세 개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약 80여명의 수료생이 총 24편의 완성된 작품을 발표했다.
수강생들의 만족도와 지역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내년엔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졸업작품은 오는 24일 CJ헬로비전 지역 특화 VOD 채널인 우리동네사랑방에 공개하고 지역채널 정규 프로그램인 '6mm 시청자 세상'에 방영할 계획이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미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소통은 제작자와 시청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CJ헬로비전은 우리 이웃의 이야기, 우리 지역의 이야기가 더 많이 제작되고 공유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리동네TV교실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우리동네TV교실의 생생한 현장 실무교육을 위해 지역채널 기자, 아나운서, PD 등 임직원들의 재능기부 특강도 진행했다. 이들은 미래 방송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 수료생들의 직업 상담 멘토 역할을 할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