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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이적설 직접 언급 “리버풀 상대로 뛰지 않는다”


입력 2015.01.02 20:31 수정 2015.01.02 20:36        김윤일 기자

올 시즌 후 정들었던 리버풀과 계약 만료

유럽 무대 아닌 미국 MLS로 이적할 듯

올 시즌 리버풀을 떠날 것이 확실시되는 제라드. ⓒ 게티이미지

팀을 떠날 것이란 소문이 난무했던 ‘리버풀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35)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제라드는 2일(한국시각), 리버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지금 거취에 대한 결정을 밝히는 이유는 남은 시즌 팀의 집중력이 분산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제라드는 이어 "나는 계속해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것이다. 물론 아직 어떤 무대에서 뛰게 될지는 모른다. 다만 리버풀과 경쟁하는 팀을 위해 뛰지 않을 것이며 리버풀을 상대로 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영국 언론들은 제라드가 올 시즌 후 리버풀을 떠나 미국 MLS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따라서 제라드의 말대로라면 그의 행선지는 유럽이 아닌 미국 무대가 될 가능성이 무척 크다.

한편, 제라드와 리버풀의 잔여계약은 6개월이 남아있다. 보스만 룰에 의하면 계약 기간 6개월 미만 남아있을 시 소속팀 동의 없이 사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리버풀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줄곧 붉은 유니폼만을 입은 제라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 등 팀의 우승을 여러 차례 이끌었으나 리그 우승만은 경험해보지 못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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