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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남동생 추울까봐" 알고보니 '벗는 BJ' 자작극


입력 2015.02.10 16:50 수정 2015.02.10 16:59        스팟뉴스팀
광주 동구 자신이 세들어 사는 월셋집에서 죽은 남동생을 위해 옷을 태웠다며 불을 내 방화 혐의를 받은 여성이 자신의 인터넷 개인방송에 자작극을 예고했다는 증언이 화제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지난 9일 광주 동구에서 “죽은 남동생이 추울까봐 옷을 태워 염을 하려 했다”며 자신의 월셋집 현관에서 옷을 태운 A 씨(21)가 사실은 자신의 인터넷 개인방송에 자신이 유명하지 않은 것을 탓하며 자작극을 예고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A 씨는 개인방송에서 “내가 유명하지 않아 사람들이 아이템(현금으로 환전 가능한 인터넷 아이템)을 주지 않는다”며 자작극을 예고했다고 A 씨의 개인방송 시청자가 증언했다.

옷을 태워 방화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A 씨는 사건 당일 개인 SNS에 방 안에서 냄비 안에 휴지 등을 넣고 불을 붙이는 동영상을 게시했다.

한편, A 씨는 이번 사건으로 개인방송 사이트에서 신체 노출 등으로 제재를 받아 방송정지 조치를 수차례 당한 전력이 드러났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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